[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탐지·예측 플랫폼 운영 기업인 모아데이타와 손잡고 AI 기반 보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모아데이타와 AI 기반 보험 서비스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모아데이타 한상진 사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모아데이타는 보험 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앞으로 ▲보험금 부당 청구 탐지 및 사기 적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및 보장 제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따른 데이터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금융사 망분리 규제 완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강점을 지닌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와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이번 모아데이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이 보유한 보험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AI 혁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지난 8월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모아데이타와 기술 기반 보험서비스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왼쪽)과 모아데이타 한상진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2024.08.2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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