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0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백한열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534명이 참여했으며, 총 236개 출품작품 중 60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공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8.20 nn0416@newspim.com |
대상(大賞)은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공주대학교 서금희, 이지연씨의 '대전을 잇다'가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케이와이케이 건축사사무소 김유민 씨가 출품한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카', 호서대학교 강일, 김지우 씨가 출품한 'circuits of serenity'선정됐다.
대전시는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향후 시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접목해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독창성과 차별성,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명품디자인담당관 부서가 새롭게 신설된 만큼,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참신한 아이디어를'일류 명품디자인도시 대전'을 앞당기는 촉매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되며, 추후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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