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6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운남동행정복지센터 등 각 공구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2호선 노선도. [사진=광주시] 2024.08.19 ej7648@newspim.com |
설명회는 2단계 건설공사 착공,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및 교통처리계획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관계자가 직접 공사 개요와 구간별 공사 시기를 설명한다.
시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학교, 일곡, 첨단, 수완지구 등을 연결하는 20.046km 구간에 1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연계해 기존 도심과 신도시 간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광주의 균형 발전과 도시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8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는 도로 굴착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도시철도 건설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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