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 도서관은 16일 오후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시티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제24회 대전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충남대 도서관 시티콘서트 모습. [사진=충남대] 2024.08.16 gyun507@newspim.com |
올해 공연에는 위드어스 앙상블이 클리포드 브라운 & 맥스 로치의 '조이 스프링', 정훈희의 '꽃밭에서', 히사이시 조의 '썸머', 원곡 최성원의 '제주도 푸른밤',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다채로운 명곡들이 연주됐다.
이형권 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찾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 지역 내 문화단체 등과 협업해 도서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도서관은 신축도서관 시설 일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실내 정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매달 지역의 신진, 청년,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도서관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Fly 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회와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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