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대표이사 이서규)는 14일 2024년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픽셀플러스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상반기 매출액 약 282억 원, 영업손실 약 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매출 성장과 15%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서 다시 적자전환 되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는 지난 3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입주에 대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픽셀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빠르게 기획하고, 생산해 고객에 제안하는 등 시장 침투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시장 외에 백색가전 시장에서도 오븐,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로봇청소기 등에 이미지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김도형 상무는 "픽셀플러스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폭발적 수요가 발생하는 마켓타이밍이 도래하기까지 기업의 체력을 강화해 왔다"라며,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및 로봇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하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 로고. [사진=픽셀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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