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상큼한 배·한라봉 맛으로 외국인 취향 저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관장은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맛'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6년근 홍삼에 배농축액과 한라봉농축액을 함유한 면세전용 제품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맛이 특징이다. 스틱형으로 휴대가 간편해 여행 중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정관장은 한국적인 과일 맛을 가미한 제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들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제품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Flavor' [사진=정관장] |
우리나라 배는 시원한 맛과 높은 당도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숙취 해소 효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라봉 등 감귤류 역시 상큼한 맛으로 유럽, 미국, 필리핀 등지로 수출 중이다.
정관장은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취향에 맞춘 면세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7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73.8% 증가했다.
박주연 KGC인삼공사 총괄수석 BM은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면세점 대표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맛과 효능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