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무대, 감동 선사할 것"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7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홍은주(53) 씨가 12일 취임했다.
홍 감독은 상임안무자를 겸하며 앞으로 2년 동안 청주시립무용단을 이끈다.
12일 홍은주(오른쪽)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위촉장을 받은 뒤 이범석 청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청주시] 2024.08.12 baek3413@newspim.com |
이범석 시장은 이날 홍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뛰어난 실력자를 모시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시립무용단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께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밀도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하는 능력으로 인정 받아왔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극단 객원 안무자, SK쉐라톤 워커힐 예술단 상임안무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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