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음악회를 오는 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열고, 2019년부터는 추모 음악회와 전시회 등을 진행해왔다.
김대중 드라마 콘서트 홍보물. [사진=광주시] 2024.08.12 ej7648@newspim.com |
이번 음악회는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ACC시민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ACC시민오케스트라는 김병무 지휘자, 소프라노 나혜숙, 테너 윤병길이 협연하며, 다양한 클래식 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며, 티켓링크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어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 드라마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은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동구 궁동 향담갤러리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 대통령 추모전시회가 개최된다. 서기문, 조현수 작가의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김대중 정신을 잇고 광주를 더욱 발전된 도시로 만드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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