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민들의 잇따른 기부가 이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해시 북평동 사회단체의 이웃사랑.[사진=동해시청] 2024.08.08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6월 아너 소사이어티 동해시 제3호이자 고려쌀유통 김연수 대표의 15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7월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행사, 북평동새마을부녀회 반찬 릴레이 삼계탕 나눔 행사, 북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성금 80만원 전달까지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넓게 확산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찜통더위에 기력 회복이 필요한 건강관리 위기 홀몸노인 등 90가구에 전달됐다.
윤성규 북평동장은 "무더위도 막지 못한 선한 영향력으로 주변에 본보기가 되어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의 선순환 바람으로 무더위 취약가구가 무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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