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배우 지원 및 탈북 청년 대상 뮤지컬 관람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은 8일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게임인재단은 배우 김수로가 운영하는 '더블케이 연극학교'에 1000만 원을 후원한다. 이를 통해 신진 배우들에게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또한 문화 취약계층의 공연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공연은 뮤지컬 '박열'로,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지난 2021년 초연 당시 관람객 평점 9.8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게임인재단] |
이번 공연 관람 지원은 탈북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단법인 더브릿지와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인재단 측은 "문화 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게임과 문화 산업의 융합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게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