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스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 콘텐츠 장르 확장
빌리언스,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까지…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빌리언스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에 나선다.
빌리언스플러스는 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지수, 박정민 주연의 기대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를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빌리언스플러스가 제작을 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연출 윤성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대세 배우 박정민과 글로벌 스타 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토피아 이미지. [사진=빌리언스] |
'뉴토피아'는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거머쥔 한진원 작가와 '킬러들의 쇼핑몰'로 뉴웨이브 액션물을 선보인 지호진 작가,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윤성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높은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빌리언스는 매니지먼트 부문을 비롯해 콘텐츠 기획, 제작에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와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영화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외에도 KBS '순정복서', 티빙 시리즈 '러닝메이트' 등 걸출한 작품들을 제작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영화, 드라마 제작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빌리언스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뉴토피아' 제작 결정으로 영화, 드라마에 이어 OTT 시리즈까지 섭렵하게 됐다"며 "빌리언스와 협력해 K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언스플러스가 제작해 좀비물과 청춘물의 신선한 조화를 예고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2025년 공개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