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합병 시 연 매출 5조원 근접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웰푸드가 롯데상사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전날인 6일 "롯데상사 합병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롯데웰푸드 로고. |
롯데상사는 콩, 옥수수, 호주산 소고기, 새우, 연어 등 농축수산물과 유지류, 농축액 같은 식품 원료를 생산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업체다. 미국, 베트남, 호주, 러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식품제조사인 롯데웰푸드가 원료 공급사인 롯데상사와 합병하면 원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고 롯데상사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작년 롯데웰푸드의 매출은 4조664억원이고 롯데상사의 매출은 6200억원이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연매출 5조원에 근접하는 법인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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