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6일 텐센트와 함께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의 중국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중국 현지 시간으로 내일(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양사는 지난 5월 진행한 1차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블소2의 주요 콘텐츠를 개선했다.

특히 블소2 특유의 다이내믹한 전투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액션성을 높였다. 또한 중국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꾸미기 요소와 탐험, 퍼즐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2차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신규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연내 블소2의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텐센트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텐센트는 최근 연례 신작 발표회인 '스파크 2024'에서 블소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현재 블소2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도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블소2 중국 CB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텐센트 블소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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