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가 31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흥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성과로 풀이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갖고 있어 매년 고흥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남도 민간정원 1호 '쑥섬' [사진=고흥군] 2024.07.24 ojg2340@newspim.com |
특히 전남도 민간정원 1호인 '쑥섬'은 전년 대비 100%,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23% 증가하는 등의 두드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토요일 오후 9시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역시 관람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는 우주과학 열차도 매회 매진되는 등 각종 관광콘텐츠가 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과 고흥만 간척지에 있는 드론센터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 품질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려 체류일과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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