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충북본부·충북도, 음성 휴게소서 입점 행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3일 충북도, 충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충북 특산품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를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 입점식. [사진 = 도로공사 충북본부] 2024.07.23 baek3413@newspim.com |
이날 입점 행사는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반주현 농정국장, 홍익기 태아산업㈜ 대표, 김현식 보성일억조코리아 대표, 노진호 충북기업진흥원 농식품유통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 도내 김치 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이다.
100% 국산 재료로 만든 썰은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로 제공된다.
이번 음성휴게소에서의 출시를 통해 여행객들과 레저 동호인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넉넉한 보관성과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해 '못난이 캔 김치'는 현재 청주공항, 골프장, 전통시장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지역 특산품 판매 품목을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상온 유통기한이 3년인 못난이 캔 김치는 장거리 여행 시 이상적인 상품으로 이번 음성휴게소를 시작으로 추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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