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동승자·60대 행인 부상...인근 건물 유리창 등 파손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인도로 돌진해 2명의 부상자를 내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해당 도주 운전자는 무면허 10대 남성으로 전해졌다.
17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6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역 네거리에서 신천교 방향 3차로를 달리던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17일 오전 6시26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역네거리 인근 3차로에서 인도로 돌진해 2명의 부상자를 내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해당 도주 운전자는 무면허 1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4.07.17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와 차량 파편에 맞은 60대 행인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당시 날아든 파편에 인근 건물 유리창이 파손됐다.
운전자 A(10대) 군은 사고가 나자 동승자 등을 내버려두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이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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