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이달 초 수해를 입은 논산·계룡, 금산, 서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 및 긴급생계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논산‧계룡, 금산, 서천지역 39가구 52명의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생계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비 2230만 원을 지원했다.
금산군 비피해 복구 모습. [사진=금산군] |
또 충남교육청은 농협 충남본부와 연계한 1000여만 원 상당의 긴급생계물품(쌀 195포, 반찬세트 등) 지원하고 민간 복지유관기관 및 해당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피해 학생 가정방문 상황 파악 ▲피해 학생 긴급돌봄 ▲Wee센터 연계 피해 가정 학생(보호자) 심리상담 지원 ▲긴급 구호 물품(생필품)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긴급복지지원이 수해피해로 실의에 빠진 학생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학생들이 신속하게 학업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거 안정과 학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자연재해나 사고를 당한 학생들에게 생계 물품 및 학습용품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한 징검다리교실 행복더하기 사업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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