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팀에 최대 50만원 경비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내가 만드는 대전여행 공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와 특허청이 함께 기획한 이번 공모 주제는 '대전 쇼핑 및 야간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여행 일정 짜기'다. 쇼핑관광과 야간관광이 여행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며 1박 이상 대전에 머무는 일정이어야 한다.
대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내가 만드는 대전여행 공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7.15 nn0416@newspim.com |
관심 있는 국민은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을 꾸려 내달 30일까지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나눔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9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5명(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본선 진출자(팀)는 11월 말까지 직접 만든 여행 일정을 실제로 다녀보고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체험을 공유해야 하며 이를 위해 팀별 최대 50만 원의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12월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팀)의 최종 상격이 결정된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대전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우수상 2명(팀)에게는 대전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명(팀)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과 상금 각 30만 원이 수여된다.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입선 20명(팀)에게도 한국발명진흥회장상과 '꿈씨 패밀리굿즈'가 수여된다.
본선 수상자(팀)의 우수 아이디어는 추후 국민에게 공개된 후, 시티투어 등 대전시의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공모가 전 국민이 함께 대전의 관광명소와 매력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본선 진출자(팀)에게는 직접 기획한 일정대로 대전을 여행할 기회도 제공되니 지금 바로 아이디어로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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