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초청 '보드게임과 수학적 추론' 주제 공감콘서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이세돌 작가를 초청해 초·중등 수학 교원 160여 명이 참여하는 '보드게임과 수학적 추론' 공감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교사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감콘서트. [사진=전라남도교육청] 2024.07.12 ej7648@newspim.com |
참여 교사들은 이세돌 작가가 만든 그레이트 킹덤 보드게임 규칙을 익히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측하는 수학적 사고 과정을 경험했다.
벌교중학교 정기수 교사는 이세돌 작가와의 대결을 통해 바둑과 유사한 보드게임의 전략적인 깊이를 체험했다.
참여 교원들은 "게임 복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승리 전략을 시도하면서 수학적 추론의 중요성을 직접 느꼈다"고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공감콘서트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경험하고 복잡한 현상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수학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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