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커머스 운영 계획도 없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1일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진=홈플러스] |
앞서 업계에서는 쿠팡이 신선식품을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시스템을 구상하기 위해 사모펀드운용사 MBK파트너스와 협상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이커머스가 성장하며 홈플러스를 재매각할 가능성이 낮아지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개로부터 분할해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달 초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투자업계에서는 알리바바그룹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입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인수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