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1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03엔(0.94%) 상승한 4만 2224.02엔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 폭이 600엔에 육박해 사상 처음으로 장중 4만2000엔대를 찍었고 한 때 4만2426.77엔까지 치솟았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9.97포인트(0.69%) 올라 2929.17포인트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NHK방송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라도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면서 나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가 최고를 경신한 흐름을 닛케이지수가 이어받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투자자의 일본주 매수세에 더해 기업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여러 요인이 겹친 상승세라고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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