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시설인 군남댐·비룡대교·행락객 위험지역 대상 실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10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의 일환으로 임진강 유역의 주요시설인 군남댐, 비룡대교, 행락객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임진강 유역은 상류 약 63%가 북한에 속해 있어, 북한의 갑작스러운 방류에 따른 대비 체계가 주요 사안이다. 이에 김진기 부시장은 임진강 본류에 위치하고 있는 홍수조절 전용 단일목적댐인 군남댐을 방문해 상황 관리 및 근무 체계를 확인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임진강 유역 현장점검. [사진=파주시] 2024.07.11 atbodo@newspim.com |
아울러 김 부시장은 북한의 방류 여부와 서해 조석에 따른 임진강 수위 상승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된 비룡대교 수위 관측 지점과 행락객 대피를 위한 재난 예·경보시설을 시험 가동하고, 위험지역을 점검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관계부서에게 "임진강 유역의 비상대처계획을 점검하고, 접경지역 위기관리 지침에 따라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하천변 예찰 강화와 행락객 대피, 출입제한 조치 등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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