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식초발효, 허브힐링 등 지역 특화자원 체험을 활용해 신개념 농촌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근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번 주말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보니타 정원 허브만들기[사진=고창군] 2024.07.11 gojongwin@newspim.com |
고창군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특징은 '소규모(20명 내외)', '농촌체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코로나 이후 농촌관광 사업모델이 단체 위주의 저가 체험 상품에서 소수 고객을 위한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고창만의 매력에 스며들기 위해 토굴발효, 쉼드림, 보니타정원 등에서 복분자식초 코디얼제작, 허브힐링 프로그램 등이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농촌크리에이투어는'사단법인 고창군지역사회발전협의회(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주)바바그라운드', '(유)고창고속관광'이 함께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다운 여행상품으로 현대의 여행트렌드에 발맞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7개 보물을 보유한 고창군에서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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