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항 동방 36해리(약 66km) 해상에서 조업 중 호흡곤란과 정신혼미 상태를 보인 70대 선원이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4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서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쯤 울진군 죽변항 동방 36해리(약 66km)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A(40t급, 승선원 5명)호로부터 선원 B(70대)씨가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위급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북 울진해경이 4일 오후 죽변항 동방 36해리(약 66km) 해상에서 조업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채낚기 어선 B(70대)씨를 헬기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4.07.0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함정 및 헬기를 급파하여 오후 4시경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은 함정에과 헬기를 급파해 B씨를 인근 포항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징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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