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한중일 친선교류협회가 지난 29일 오후 대전 중구 베니키아 호텔 연회장에서 중국 오씨 종친회 환영 만찬을 열었다.
중국 오씨 종친회를 이끌고 있는 오인선 회장과 사절단 20여명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이 모여 친목을 다졌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중구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중국 오씨 종친회 환영 만찬 행사에서 오응준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오인선 오씨종친회장(가운데)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30 nn0416@newspim.com |
행사에는 오응준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이사장과 이양희 전 국회의원, 오노균 전 충청대교수, 이종만 칭와대 한국캠퍼스 부원장, 오세길 서구의원 등이 참석해 오 회장과 사절단을 환영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중구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중국 오씨 종친회 환영 만찬 행사에서 오응준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이사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30 nn0416@newspim.com |
한중일 친선교류협회는 한국을 방문해준 사절단에 감사의 의미로 협회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오응준 이사장은 "4년 6개월 전 오인선 회장과 우리 협회가 자매결연을 맺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제야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며 "정치를 제외한 산업,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협의하기로 했다, 형제 국가인 만큼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축사했다.
이양희 전 국회의원도 "중국과 한국은 '입술과 이'의 관계로 오랜 시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동양이 세계의 리더가 되는데 한중일 친선협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중구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중국 오씨 종친회 환영 만찬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30 nn0416@newspim.com |
오인선 회장은 자신들을 환영해준 한중일 친선교류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 회장은 "우리는 중국 오나라 오왕 부차의 자손"이라며 오씨는 한 핏줄임을 강조하며 "한국과 중국, 나아가 세계 모두가 화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좋은 교류할 수 있도록 하자"고 힘줘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오인선 회장 일행은 충남 공주 치미마을 '취리산 회맹' 선산을 찾아 한국 오씨 시조인 무혜공 오첨과 선조 위업을 기리는 설단 준공식에 참석했다.
오씨 대종친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인선 회장 및 일행 20여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오영우 명예총재, 오응준 대전충남세종 종친회장, 오현진 전 청주대교수, 오노균 전 충청대교수 등 문중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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