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자는 중상...포르쉐 운전자 면허취소 수준
[전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만취 운전하던 포르쉐가 스파크를 들이받아 19세 여성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0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광장 사거리에서 포르쉐 차량이 스파크 차량을 추돌했다.
[전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27일 0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인근 네거리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6.27 gyun507@newspim.com |
사고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 스파크 차량에 포르쉐가 직진하며 들이받아 발생했다.
추돌 당시 포르쉐 운전자 A씨(50대)는 면허취소(0.08%)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19세 B씨(여)가 사망하고 동승자 19세 C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또 포르쉐 운전자의 과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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