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행복나눔 스쿼시교실'을 개최한다.
행복나눔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족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가정의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차상위 가정, 맞벌이 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 활동 조성과 사회 적응력 배양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2024 행복나눔 스쿼시교실. [사진=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주관단체를 선정하는데, 스쿼시연맹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행복나눔교실 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연맹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서울, 인천, 경기, 광주, 세종 등 전국 10개소에서 행복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 인권, 스포츠 안전, 개인정보보호, 다문화 청소년 이해 등 각종 교육을 이수한 전문 스쿼시 지도자를 각 개소에 배치했다. 부대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1회 강습을 진행한다.
사업은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꿈드림센터, 다문화센터, 무지개청소년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청소년 보육시설이 동참한다. 참가 시설에는 행복나눔교실 참여에 필요한 스쿼시 라켓 등 운동용품이 지급되고, 지급된 운동용품은 참가 시설로 기증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체육회 체육포털에서 가능하다. 개소별 위치,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스쿼시연맹 홈페이지와 대한체육회 체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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