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진보당 새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진보당은 14일 "3기 상임대표로 김재연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외 후보자 10인의 방송토론회가 22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pim.com |
김 후보는 전체 투표자 2만8194명 중 60.9%(1만9464명)를 득표해 30.96%(8730명)를 득표한 정태흥 후보를 꺾고 진보당 상임대표로 당선됐다.
이번 당직 선거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69.43%로 집계됐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으나 헌법재판소가 당해산 결정을 내리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2020년부터 2년 간 진보당 1기 대표를 지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 곁에서 힘이 되는 정치로 국민의 사랑 속에 성장하는 진보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와 함께 신창현·장진숙 일반대표,김창년 노동자당 대표, 이대종 농민당 대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이경민 빈민당 대표가 진보당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 3기 지도부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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