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활성화 등 다양한 내용 질의·응답 이어져
김동근 시장 "의견 경청… 시정에 최대한 반영"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송산권역 시장 티타임'을 개최했다.
12일 고산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티타임에는 송산권역 3개 동의 주민 대표인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으로 7월 1일 업무 개시를 앞두고 있는 고산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동근 시장이 고산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 시장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6.13 atbodo@newspim.com |
먼저 이영재 권역국장이 지난 3월 티타임 시 주민들이 건의했던 송산사지 주차장 및 건강황톳길 조성, 민락국민체육센터 및 다리목공원 무대외관 도색과 고산초등학교 일방통행 개선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고산동주민센터 개청 준비 사항, 송산권역 건강황톳길 조성 현황 및 민관협력 관리 방안,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업무 개시 사항,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송산권역의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가 고산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 시장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6.13 atbodo@newspim.com |
이어 각 동 주민 대표들은 파크골프장 조기 개장, 풍경채 및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사이 횡단보도 설치, 공실상가 활성화 방안 및 도로명 주소와 연계되는 다리 명칭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 7월 이후 변경될 권역동 조직개편 관련 향후 운영 방안, 306 보충대 활용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동근 시장은 "7월 개청을 앞둔 고산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 티타임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걷고 싶은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권역동 티타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선 의견 등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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