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차수판 및 옹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단지 7곳, 대형 옹벽 설치 단지 4곳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차수판 유지관리 실태와 차수판 사용 방법, 침수 시 비상대응체계 등 ▲축대, 옹벽 구조물 균열 및 배수 상태 등이다.
대전 서구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차수판 및 옹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4.06.12 nn0416@newspim.com |
점검 결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이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어 관리주체에 현지 시정 요청했으며 옹벽 상부의 조적접합부 균열에 대해서도 관리주체에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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