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아파트아이가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 에너지 캐시백 신청 서비스'를 10일 도입한다. 아파트아이는 한국전력의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 목표 절감량 및 예상 할인 금액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아파트아이] |
한국전력은 에너지 절감 혜택 제도인 에너지 캐시백을 운영하고 있다.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3% 이상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절감률 구간별로 1kWh당 30~100원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주는 제도다. 주택용 전력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절감률 30%를 한도로 하며 전기에너지 절감률이 높아질수록 절감률 구간별 단가도 상승한다.
이에 아파트아이는 자사 앱에서 예상 에너지 캐시백 절감금액 및 목표 절감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달 절약 목표 성공 여부와 예상 할인 금액도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해 직접적인 에너지 절약 동기 부여를 할 방침이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팀장은 "이번 에너지 캐시백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아파트아이는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우기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장은 "특히 이번 여름은 폭염으로 많은 전력사용이 예상되는만큼 전기에너지 절약이 중요한 시기"이며 한전은 이번 아파트아이의 협업을 통해 "일반가정에서부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행동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본 서비스는 아파트아이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후 에너지 캐시백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는 한전 남서울본부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협의 후 전국으로 에너지캐시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아파트 단지는 아파트아이 앱 팝업을 통해 7월14일까지 진행하는 한국전력 100만세대 에너지캐시백 달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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