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준 지난해 방문객 수 넘어서...최근 하루 평균 8000여명 찾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37만5522명으로 올 들어 4개월여만에 지난 한 해 방문객 수인 35만9305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진천 농다리. [사진=진천군] 2024.05.16 baek3413@newspim.com |
하루 평균 방문객 수도 지난해 984명에서 올해는 2761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와 황토 맨발 숲길, 푸드트럭 등이 조성되면서 지난달 27일부터는 일 평균 방문객 수가 8092명으로 급증했다.
방문객 수는 농다리 건너편 초롱길 초입에 설치된 무인 계측기를 통해 집계한 것이다.
이번 발표 인원수는 퇴장객 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무인 계측기가 농다리 방면에만 설치돼 있어 실제 방문객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며"향후 초평호 방면 진입로 쪽에도 무인 계수기를 추가 설치해 정확한 방문객 수를 산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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