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중부내륙시대 시작, 대전과 함께 혁신성장 견인"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과학기술·충북 첨단산업 상생발전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대전시가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충북도청에서 환담을 갖고 양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대전시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5.16 baek3413@newspim.com |
양 광역단체장은 이자리에서 충북과 대전이 수도권을 뛰어남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함께 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과학의 중심 대전과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 충북은 혁신성장을 견인할 동반자"라며 상호 협력을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 역시 "대전과 충북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들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이와함께 충북 대표 국제행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대전시 대표 행사인 '대전 0시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환담을 마친 후 이 시장은 충북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 전략과 전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16일 특강을 위해 충북도청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대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5.16 baek3413@newspim.com |
그는 특강에서 ▲일자리로 살아나는 과학수도 ▲문화와 예술이 활짝 핀 매력도시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 플랜 등 대전시 주요 현안들을 소개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대청호 규제완화 및 관광 명소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통한 내륙권 개발 등 양지역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충청권 4개 시도간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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