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수상 포상금 1000만 원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2023년 전국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경북소방본부 종합상황실[사진=뉴스핌DB] 2024.05.15 |
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전국의 시‧도 소방본부의 국민밀착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과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청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 왔다.
평가는 7개 분야, 43개 세부 지표에 대하여 특별시‧광역시 9개 자치단체와 도 단위 10개 자치단체로 나눠 실시한다.
2023년 평가에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신설된 119산불 특수대응단이 캐나다에서 뛰어난 산불 진화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점, 신속‧정확한 출동 체계 마련으로 심정지 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1000만 원을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키 위해 경북소방대원들의 뜻을 모아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3년 한해 도민들에게 최고의 119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소방관 여러분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