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진료 플랫폼 업계 첫 사례…"개인정보 보호 기반 최적화 서비스 제공 환경 마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위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체계 인증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 인증 제도다.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 심사 절차를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굿닥은 의료기관과 환자 양측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플랫폼 특성상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구축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왔다.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 채용 확대를 비롯해 내부적으로 ICT 시큐리티팀을 구성하고, 정보 통신 기술 발전에 발맞춰 최신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해오고 있다.
굿닥 로고. [사진=굿닥] |
회사 측은 주기적인 임직원 보안 교육 진행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보안 정책과 시스템 운용 효율을 높여온 그간의 다양한 노력들이 이번 의료 플랫폼 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굿닥 사업대표는 "의료 관련 기록은 더욱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만큼, 그간 굿닥에서 운영하고 시행해 온 각종 개인정보보호 노력이 업계 첫 사례 인증 성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유출 리스크를 없애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실행해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에 기반한 최적화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