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반도체기판 검사 선도기업 기가비스(대표이사 강해철)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원, 배당주식총수는 1267만5758주이다.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101억 4천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약 1.12%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 예정이다.
기가비스는 2019년 190원, 2020년 857원, 2021년 476원, 2022년 750원 등 약 30%의 현금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기가비스 강해철 대표이사는 "이번 현금배당정책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주주 이익 추구와 주주친화 경영정책을 진행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가비스는 광학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기판을 검사 및 수리하는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광학검사설비(AOI), 자동광학수리설비(AOR) 등을 개발해 일본을 중심으로 대만, 동남아 및 미주 시장까지 진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기판 검사 및 설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가비스 로고. [사진=기가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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