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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노력"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06:48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06:48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수요 야간민원실 운영,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친절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청 민원실 내부 전경 [사진=진주시] 2024.01.05.

먼저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요 야간민원실'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 신청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제신고, 주민등록표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발급 등 총 28종의 업무를 처리한다.

운영시간은 수요일 오후 8시까지이며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2023년 한 해 동안 24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11개 부서에서 분산 처리되던 70종의 즉시 민원 업무를 접수와 동시에 통합 처리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권역별로 총 30대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중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곳은 진주시청, 문산읍사무소, 정촌·금산·일반성·수곡면사무소, 칠암현장민원실, 남부어린이도서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일병원,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동부보훈회관, 공군교육사령부, 천전·중앙·초장·평거·신안·판문·가호·충무공동행정복지센터,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 분관 등 22곳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표등본 등 11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창구발급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민원상담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20일에 민원여권과에서 통합 운영하며, 생활법률·국세·지방세·지적측량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풀리고를 통해 10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은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직원들의 친절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상‧하반기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와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 방문조사 등의 평가를 실시해 민원 응대 태도를 점검해 개선점을 찾고 있다.

개선이 필요한 분야의 핵심적인 교육을 위해 부서를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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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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