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수요 야간민원실 운영,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친절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청 민원실 내부 전경 [사진=진주시] 2024.01.05. |
먼저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요 야간민원실'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 신청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제신고, 주민등록표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발급 등 총 28종의 업무를 처리한다.
운영시간은 수요일 오후 8시까지이며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2023년 한 해 동안 24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11개 부서에서 분산 처리되던 70종의 즉시 민원 업무를 접수와 동시에 통합 처리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권역별로 총 30대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중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곳은 진주시청, 문산읍사무소, 정촌·금산·일반성·수곡면사무소, 칠암현장민원실, 남부어린이도서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일병원,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동부보훈회관, 공군교육사령부, 천전·중앙·초장·평거·신안·판문·가호·충무공동행정복지센터,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 분관 등 22곳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표등본 등 11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창구발급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민원상담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20일에 민원여권과에서 통합 운영하며, 생활법률·국세·지방세·지적측량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풀리고를 통해 10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은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직원들의 친절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상‧하반기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와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 방문조사 등의 평가를 실시해 민원 응대 태도를 점검해 개선점을 찾고 있다.
개선이 필요한 분야의 핵심적인 교육을 위해 부서를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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