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동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 안내문 [사진=부산 동구] 2024.01.03. |
'스마트 돌봄 플러그'란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전력량과 조도의 변경이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기기이다.
이 기기를 통해 위험 알림 문자를 받은 담당자는 대상자에게 유선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사업이다.
동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 197가구(2022년 127가구, 2023년 70가구)를 선정해 대상자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설치·지원했다.
동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4년에도 "스마트 돌봄플러그 연장 계약을 추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과 더불어 동구 안심e 운영 등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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