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설 승차권을 오는 8일부터 4일간 온라인·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예매 첫날인 8일과 9일은 교통약자(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를 대상으로 사전예매를 시행한다. 10∼11일에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청사 전경 [사진=전남본부] 2024.01.03 ojg2340@newspim.com |
8일(교통약자)과 10일(모든고객)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 예매를 실시하고 9일(교통약자)과 11일(모든고객)에는 전라·호남·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코레일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를 위하여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해 전체 좌석의 20%를 우선 배정했으며, 이에 따라 8~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한 교통지원대상자인 상이유공자가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기간 예약된 승차권은 1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결제기한 내 미결제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1일 오후 3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리케이션,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설 명절 기간 열차운행정보와 같은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승차권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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