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 부산 해운대수욕장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는 첫 해를 보기 위해 10만여명이 몰렸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육장일대에는 첫 해를 보기 위해 3만여명이 운집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4.01.01. |
포근한 날씨를 기록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3만여명이 운집해 새해를 맞았다.
이날 해운대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당초 일출 예정시간 오전 7시32분보다 20분 늦게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서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 시민들은 소원과 함께 올 해 무사안일을 기원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설치된 청룡 캐릭터 포토존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해운대구는 이날 오전 6시50분부터 8시까지는 2024년 해운대 해맞이 축제를 마련하고 새해맞이 공연, 시민 새해 소망 현장 인터뷰, 일출 감상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는 3만4000여명, 송도해수욕장 일원에는 5000여명, 용궁사 일원에는 2만여명이 각각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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