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3년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31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 5에서 10, 최대 15cm 이상 그 밖의 강원도는 1에서 5cm가량으로 예상된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뉴스핌 DB |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점차 개겠지만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호남지방은 저녁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충남과 호남 해안,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대부분 지방이 맑은 뒤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제주 지역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6도 등 전국이 4도에서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상에 최고 5m,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맞이 명소 등 해안가에선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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