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28일 여의도 더포럼에서 해외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PPP 활성화, 정책지원 사업, 신성장사업(ESG)'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 현장 사진 [사진=KIND] |
이번 설명회는 해외투자개발형사업의 동향을 소개하고 사업정보 및 성공사례 공유 등을 통해 PPP 활성화 기반 조성 및 업계 관계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이 자리에서는 ▲PPP 사업동향 및 KIND 성과 ▲PPP사업 성공사례 ▲국토교통부 정책지원사업(타당성조사, 도시개발컨설팅) 소개 ▲신성장산업 현황 및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들과 해외사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PPP 성공사례는 영국 ESS 발전사업과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사업에 대해 신한자산운용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각각 소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 타당성조사 지원을 받아 사업개발 과정을 거쳐 해외수주로 연결된 좋은 사례이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했고 이러한 정부의 지원 노력은 튀르키예의 차나칼레 대교 등 대형 프로젝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KIND 투자기능과 연계해 대상사업 발굴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들이 정책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신성장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투자개발사업 수주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면서 "그러기 위해 우리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고도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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