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제주대·제주한라대와 4자 업무협약 체결
인턴십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취업 우대 등 지원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과 양영철 JDC 이사장을 비롯해 제주대, 제주한라대 등 협약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제주도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SK쉴더스는 제주 지역 내 사이버보안 관제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신규 사업 발굴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6일 JDC 본사에서 진행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좌측부터 양영철 JDC 이사장,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병무 SK쉴더스 부사장, 장용준 제주한라대 학부장. [사진=SK쉴더스] |
SK쉴더스는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이를 통과한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프로그램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DC는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 및 교육 장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에서는 대학 졸업 예정자 포함 우수 학생을 추천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모든 협력기관은 향후 지속 가능한 사이버보안 생태계 구축과 신규 사업 과제 발굴 등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중앙대, 충북대, 창원대, 전남대 등 전국 사이버보안 관련 전공 대학과 유기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확대하며 보안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연계 채용을 지원 중이다.
김병무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내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맞춤형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채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