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2024년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제6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한라산 설경. [사진=제주도청] 2023.12.26 ninemoon@newspim.com |
새해를 맞아 한라산 정상 및 윗세오름에서 야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탐방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성판악 지소・관음사지소・어리목지소・영실지소 4곳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안전관리요원 100여명 이상을 투입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 교통 및 주차 대책 등을 심의했다.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은 2024년 1월 1일 오전 1시부터 한라산 동릉 정상 및 윗세오름에서 이뤄지며, 예상 인원은 7000명이다. 한라산 정상에는 1500여명, 윗세오름에는 55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2024년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이 허용된 만큼 모든 탐방객이 안전하게 갑진년 첫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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