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 등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시간대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취약시간대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2.26 |
시는 최근 서부권 응급환자들이 인근 부산 및 창원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진영병원은 야간진료를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지역응급의료시설 지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을 서부권에 1곳을 추가해 365일 야간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김해시는 현재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예정인 ▲김해복음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이 24시간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응급실을 운영 중이며, 주말·공휴일 소아응급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와 연계 지정약국을 운영 중이다.
지역 응급의료센터(기관 등), 소방서, 경찰서 및 김해시의사회 등 총 12개 기관과 야간 응급환자 이송 등 실질적인 문제 개선을 위한 참여기관별 역할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역응급의료협력시스템 구축하도록 했다.
신길재 보건소장은 "지역응급의료 협력 강화 및 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김해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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