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우리나라 빛낼 연구자·인재 되겠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과 배성원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과학예술영재학교 김민서·배성원 학생.[사진=세종시교육청] 2023.12.22 goongeen@newspim.com |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국가를 이끌고 나갈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상금도 지급된다.
김민서 학생은 지난해 과학영재창의연구(RnE) 연구과제발표대회 1위, 올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Animal Sciences 분야 본상 4등, KCI 과학영재교육 학술지 논문 게재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민서 학생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학생은 제16회 국제 천문 및 천체 물리 올림피아드 은메달, 지난해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토론) 은상, 세종영재학교 학생자치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원 학생은 "칼 세이건 같은 천문학 커뮤니케이터가 돼 많은 분께 우주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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