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질오염부하량 할당시설로 지정된 환경기초시설 51곳을 점검한 결과, 50개 시설이 할당부하량을 준수했고,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질오염총량제 시행한 20년간 하천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18.7.11. |
올해에는 할당대상시설에 대해 총 174회 점검했고, 이 중 1개 시설이 T-P 할당부하량을 1회 초과해 오염총량초과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할당부하량 초과 원인은 간헐적 수처리에 따른 일시적 수질변화나 미세슬러지 유입으로 인한 농도상승으로 추정되며, 현재 응집제 약품 투입량 증가, 방류지점 세척 작업 등을 통해 정상운영 중이다.
최종원 낙동강환경청장은 "낙동강수계는 지난 20년 간 수질오염총량제를 실시하며 BOD, T-P 항목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자체에서도 지역주민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계도를 철저히 해 낙동강 수질개선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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