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울산 중구 화재현장에서 신원미상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소방본부는 14일 오전 2시 22분쯤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 2층 상가동에서 불이 나 13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2시 22분쯤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 2층 상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3.12.14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소방당국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34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만인 오전 2시 57분쯤 진화했으나 현장 수색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한 상가동은 현장 근로자 교육 장소 및 자재 창고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CCTV 분석과 국과수 감식 등을 통해 사망자 신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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