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내년 총선에 출마 예정인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비타민'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치비타민은 박 전 의원이 교수 시절 출간한 '수학비타민'의 연장선으로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비타민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책의 1부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뒷이야기와 소회가 담겼다.
2부는 국회 이야기로, 국회의원 의정활동과 국회의장 비서실장 경험을 담았다. 대학 교수, 청와대 교육비서관,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어져 온 이력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이 책의 부록은 수학의 관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분석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철저한 현실의 추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기에 현실 정치에도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박 전 의원은 2016년 당시 20대 총선에서 여성 과학자들과 함께 비례대표 1번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22대 총선 준비를 위해 사직하고 민주당에 복당한 상태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