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의겸 국회의원이 자신의 저서 '김의겸의 단심(丹心) - 오래 키운 마음' 출판기념회를 지난 9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군산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영화배우 김응수 씨가 사회를 맡아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야기 손님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최강욱 전 의원도 깜짝 손님으로 참석해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겸 의원이 출판기념회장을 꽉 메운 군산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김의겸 의원실]2023.12.11 gojongwin@newspim.com |
그의 저서는 군산에서 자란 어린 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학창시절, 한겨레 기자로서의 삶, 대통령과 민주당 대변인으로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국회의원으로서 검찰독재에 맞선 경험을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와 사진 등을 통해 흥미롭게 담아냈다.
저서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관영 전북지사,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조국 전 법무부장관, 최강욱 전 의원이 추천사를 기고하기도 했다.
김의겸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를 연 군산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군산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군산시내에서 제일 큰 홀에서 진행된 행사임에도 자리를 찾지 못해 선 채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손님이 있을 정도였다.
한때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 진행 중에는 여러 차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으며, 행사 중간에 진행된 질문 코너에는 너무 많은 질문이 이어져 행사가 지연될 정도였다.
김의겸 의원은 "오래 키운 마음을 보여드리며 힘이 되고 싶었지만 오히려 힘을 받고 간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좌)이 출판기념회 이야기 손님을 맡았다.[사진=김의겸 의원실]2023.12.11 gojongwin@newspim.com |
한편 내빈으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강민정 의원, 박범계 의원, 강남훈 한신대학교 명예교수(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장), 채규구(군산제일고 은사), 김관영 전북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홍익표 원내대표,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고민정·박찬대·장경태·정청래 최고위원,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송영길 전 대표, 김진애 전 의원 등 약 60명의 인사가 영상 축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축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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